[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교육감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더 행복한 교육에 대한 책임 완성'과 '충북교육 개혁'을 내걸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후보는 이날 청주 분평사거리에서 지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를 가졌다.
김 후보는 "지나온 시간동안 충북 전역에서 만난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힘과 용기가 돼 이번 선거운동을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가 김병우'라며 후보보다 후보가족보다 더 열심히 하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후보님을 돕는 게 아니라 충북교육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중이라며 '당선으로 책임을 다 해 달라'던 어느 자원봉사자분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지난 선거운동 기간 저 김병우를 버리고 충북교육을 위해 책임을 다 하자는 생각에만 몰두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여러분이 투표해야 저 김병우가 '미래 세계 공교육의 모범 행복교육 충북'을 완성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후보는 이날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는 이동유세를 펼친 뒤 퇴근 시간에 맞춰 출정식을 가졌던 청주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합동유세를 가졌다.
윤 후보는 "보수 단일후보 윤건영 만이 충북교육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며 "충북교육 개혁을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종료시점인 이날 자정까지 청주도심 주요상권을 찾아다니는 이동 유세를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와 지난 13일 간의 선거운동은 지난 8년간 무너진 충북교육을 바로 세우는 첫 걸음이자 가장 큰 초석"이라며 "이제 투표를 통해 충북교육의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