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사진) 괴산군수 당선인이 관선시대 권위주의 산물인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송인헌(사진) 괴산군수 당선인이 관선시대 권위주의 산물인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인헌(사진) 괴산군수 당선인이 관선시대 권위주의 산물인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고 21일 밝혔다.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송 당선인이 정부가 10여년 전부터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아직도 관사가 운영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괴산읍내 위치한 군수 관사는 84㎡의 아파트로 운영되고 있다.

인수위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괴산군 직장경기부 팀 숙소로 활용하거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초자치단체장 관사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괴산을 포함해 9곳만 운영되면서 세금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도 앞서 관사 입주를 하지 않고 당분간 괴산 농가를 이용하다 청주에 숙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