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이 고금리 시대 농업인을 위한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 대출' 지원에 나섰다.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 대출은 금리상승기 농업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최저 연 2%대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3년 이내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농·축협 조합원, 청년창업농, 귀농인이 대상이다.

농협은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 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의 대환 대출도 해주고 있다.

1조원 한도로 한시 판매되는 기획상품으로 소진 시까지 한시 판매한다.

농협은 이번 상품을 통해 농업인 2만명을 대상으로 총 450억원의 대출금리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표 농협 충북본부장은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금 저금리 지원으로 영농 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며 "최근 대출금리와 인건비 등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금융비용을 줄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