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수출 유관기관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7일 청주세관 회의실에서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장, 안병호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장 등과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정보공유, 수출·수입·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수요 발굴 및 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 각 협약기관 시행 지원 사업 안내 및 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통관애로 해소, 해외진출 지원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의 토대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의 다양한 해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판로개척 상담 등 지원제도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수출이 보다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