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사진)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지난 28일 증평발전소 사무실에서 6.1증평군수선거 출마를 준비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11일 첫 주간업무 회의에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군민중심의 시책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재영(사진) 증평군수가 11일 첫 주간업무 회의에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군민중심의 시책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추경예산 편성 시 불용이 예상되는 또는 실효성 없는 사업의 예산을 민생불편 해소 재원으로 활용하고 △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 △농촌일손 부족 해결 방안 마련 △지역 내 소비 촉진 방안 마련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 기능 확대 △실질적인 청년지원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또 그는 실·국·과장 간부급 직원 부인들의 모임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간부 부인회 모임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챙기고 수해 등이 발생하면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공직사회에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남편 직급에 따라 서열이 생기는 등 시대적 요구에 반하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군정성과 창출에 걸림돌이 되거나 불필요하지만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것을 과감히 혁신하고 오직 군민중심의 군정운영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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