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 복숭아와 샤인머스켓이 오는 31일까지 5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판매된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은 지난 27일 농협충북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50% 할인 판촉행사에서 옥천복숭아 2.4㎏들이 480박스가 완판 돼 71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농협몰 등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에서 복숭아 39%, 샤인머스캣 12% 할인행사에서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5일간 판촉행사에서 1억3500여만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오는 8월 3일부터 2일간 대전시청에서 복숭아 판촉행사, 9월말까지 우체국 쇼핑몰 향수옥천 온라인 축제 기획관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

황 군수는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 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29~31일 열리는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도 방문해 품질 좋은 포도·복숭아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지난 2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22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 판촉행사에 참여했다.

영동군은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 올해 첫 번째 '2022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정 군수 이외에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국민의힘·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염기동 농협 상무이사, 이정표 농협 충북본부장, 김우표 농협 영동군지부장, 관내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축제중에 영동 복숭아 시식행사와 시중 판매가보다 3㎏들이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정 군수는 "영동 복숭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비교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게 재배돼 당도와 향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