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1일 화상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한국수입상연합회(KOFIA·회장 윤덕창) 정례회의에서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질 좋은 충북의 우수 농식품에 대한 세일즈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은 고랭지 기후로 질 좋은 농산물이 많이 생산된다면서 과일의 고장 영동 포도와 복숭아, 옥천 복숭아, 괴산의 고추와 절임배추·옥수수, 단양의 마늘 등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질 좋은 농산물의 수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의 무한한 관심을 당부하고 존경심을 표하며 농식품의 수출·입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상생발전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KOFIA는 중국, 베트남, 호주,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9개국 10개 유통업체로 구성된 한국 식품수입상 연합회로 2014년 충북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 체결을 논의 한 바 있다.

한편 충북 농식품 수출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상반기 전략적 해외마케팅을 통해 전년 동기 14.9% 증가한 2억8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