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충북의 7월 무역수지 흑자액이 17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7월 무역수지 흑자액이 17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12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2년 7월 충북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26억81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9억2600만달러로, 17억5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화공품, 전기전자제품, 정보통신기기, 일반기계류, 정밀기기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고, 일반기계류(28.3%), 화공품(16.3%), 정보통신기기(11.3%), 반도체(11.0%)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55.0%), 전기전자제품(-29.6%)의 수출은 감소했다.

미국(69.0%), 중국(34.7%), 일본(18.2%) EU(16.9%), 호주(5.5%)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66.9%), 싱가포르(-63.0%), 대만(-42.1%)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청주, 음성, 진천, 충주 등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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