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임호선(사진·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이 14일 오후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합의추대를 통해 선출됐다.
임 위원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당원 동지 여러분과 공들여온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다"며 "이제 부단한 변화와 노력으로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불어 넣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북의 지도가 다시 파란물결로 뒤덮일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내겠다"며 "오늘은 그 승리를 준비하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새로운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충청권 4개 시·도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에선 이재명 당대표후보가 73.28%(8만7800표),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청래 최고위원후보가 28.22%(6만7632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친문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후보도 22.11%(5만2985표)로 두 번째 득표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최종결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