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성낙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물가를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생필품, 먹거리 상가 등을 돌며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16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성낙운(오른쪽)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물가를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생필품, 먹거리 상가 등을 돌며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추석(9.10)을 앞두고 16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돌며 생활·차례상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성낙운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장,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물가를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생필품, 먹거리 상가 등을 돌며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용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지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민들께서도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감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통계청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는 지난해(12만원)보다 18%가량 오른 15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4인 가족 기준 국거리용 소고기(300g), 명태살(800g), 굴비(8마리), 시금치(2단), 사과와 밀가루, 식용유, 두부 등을 구매했을 때 지난해에는 12만5830원이 들었지만 올해는 지난 12일 기준 같은 양으로 장을 볼 경우 14만8025원으로 17.6% 비용을 더 지출해야 했다.

특히 올해는 가을장마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으로 지난해 3980원이었던 배추가 5490원으로 37.9%, 러시아산 황태포가 지난해 3780원에서 4990원으로 32% 오르는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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