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교장 이범모)가 마을주민과 손잡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실로 무려 30여개의 예체능 강좌를 운영해 화제다. 청원고 학생들이 방과후 볼링교실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청원고등학교(교장 이범모)가 마을주민과 손잡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방과후 교실로 무려 30여개의 예체능 강좌를 운영해 화제다. 청원고 학생들이 방과후 볼링교실에서 강습을 받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 방과후학교가 맞춤형·특기적성교육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6월 9~30일 22일간 방과후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만족도는 지난해(85.7%)에 비해 0.2% 떨어진 85.5%, 학부모 만족도는 지난해(82.3%)에 비해 4.8% 상승한 87.1%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85%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막고 사회성 회복을 위해 맞춤형 특기적성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생의 잠재적 가능성을 키운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해 △농산촌방과후학교 운영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풀 정비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방과후학교 컨설팅 운영 △방과후학교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심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방과후학교 강사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

또 향후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방과후학교는 학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배움을 제공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스스로 키워가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