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6일 2026년까지 GRDP 100조원을 목표로 민선8기 60조원 투자유치계획을 발표했다.
충북도가 2023년까지 2년간 총 1104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2023년까지 2년간 총 1104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1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발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보면 충북도는 광역지원계정 278억원에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원계정 826억원을 포함해 총 1104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나눠지고 광역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수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관할하는 광역자치단체에 배분되고 기초지원계정은 89개 인구감소지역 및 18개 관심지역에 평가해 차등 배분된다.

이번 평가결과 배분금액에 따라 투자계획을 조정한 후 조합 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이 되면 오는 9월에 기금이 교부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병철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첫 시행인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우리 도의 6개 인구감소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지방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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