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용한(오른쪽) 충북지사후보가 12일 6.13지방선거 전 마지막 청주권 차량유세를 주재구(왼쪽)·권태호(왼쪽 두번째) 공동선대본부장과 이어가고 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오른쪽) 충북지사후보가 12일 6.13지방선거 전 마지막 청주권 차량유세를 주재구(왼쪽) 선대본부장, 권태호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후 청주상당공원사거리에서 박경국(왼쪽) 충북지사후보, 황영호 청주시장후보와 합동유세를 벌이며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후 청주상당공원사거리에서 박경국(왼쪽) 충북지사후보, 황영호 청주시장후보와 합동유세를 벌이며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가 12일 오후 청주성안길에서 6.13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가 12일 오후 청주성안길에서 6.13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여야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총력유세를 벌이며 마지막 부동표 잡기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더불어민주당은 판세 '굳히기'에 상대적으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야당은 막판 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벌였다.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민들이 몰리는 성안길에서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이날 오후 11시 59분까지 청주권 유세를 이어갔다.

한범덕 청주시장후보는 오후 7시 30분부터 성안길 유세를 벌였다.

한 후보는 "위대한 대한민국, 번영하는 충북, 다시 일어서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청주 상당공원사거리에서 정우택·박덕흠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양희 흥덕당협위원장,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마지막 총력유세를 벌였다.

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후보는 "잃어버린 8년을 만회하고 충북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선 준비된 충북지사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영호 청주시장후보는 "관료적페를 청산하고 통합 청주시 2기가 중부권핵심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참신한 젊은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의혹투성에 부도덕하고 자질미달의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상당공원 총력유세 이후에 청주성안길 행진으로 모든 거리유세를 마쳤다.

정우택 선대위원장은 앞서 가진 당 지도부, 박 지사후보, 황 청주시장후보와의 도청 합동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8년 허송세월을 한 충북지사와 이미 실패한 청주시장후보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밑바닥 민심이 살아나고 있어 절반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5시 청주대교 앞에서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겸 도당선대위원장, 신언관 청주시장후보, 지방의원 출마자와 합동유세를 벌였다.

신 후보는 이날 사창사거리~모충동, 충북도청~용암동 등 청주도심을 순회하는 차량유세를 펼쳤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창읍, 개신오거리, 상당공원 등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오후 7시 김종대 충북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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