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서울 투자유치 설명회와 충북도 여는 마당에서 과기부 고위공직자 출신과의 차담회를 가지며 '대한민국의 중심 과학1등도 충북'을 만드는데 동분서주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자리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여는 자리였다.

2016년 이후 메인비즈협회 16개 회원사가 5187억원을 충북에 투자해 1261개의 일자리를 만든 바 있다.

이날도 진천 초평은암산단에 2차 전지 양극재 첨가물 신규 생산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자하는 에코프로HN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325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앞으로 충북도는 설명회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홍보와 찾아가는 소그룹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충북으로의 기업 이전 또는 투자를 위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도는 투자 기업들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인센티브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집중 홍보했다.

또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태양광·신에너지 등 충북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도의 정책과 지원을 소개하면서 충북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더 견고해 질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플랫폼으로 한 메인비즈협회 회원들의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성장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 등 과기부 고위공직자 출신 8명을 충북도로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과학1등도 충북'을 만들기 위한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설립 등 과학기술 분야 도정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 등 과기부 고위공직자 출신 8명을 충북도로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과학1등도 충북'을 만들기 위한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설립 등 과학기술 분야 도정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이날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 등 과기부 고위공직자 출신 8명을 충북도로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과학1등도 충북'을 만들기 위한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설립 등 과학기술 분야 도정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과기부장관 재임 시절 IT(정보기술) 원천기술, 기초과학, 소재부품 등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최근 이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오송 제3산단에 카이스트 오송캠퍼스를 건립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캠퍼스 조기 건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예타 면제 등 오송 캠퍼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과 자문을 해 달라”며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지능형 2차 전지 플랫폼 구축 등 예타가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희열 전 차관은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이미 과거의 충북이 아니”라며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건립을 통해 희귀 난치성질환 치료 및 의과학자 양성 등 의료, 과학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차관은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에는 외국의 우수대학과 기관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캠퍼스 조성 과정에 관심을 갖고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지사가 과기부장관 재임 시절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유 전 차관을 비롯해 문유현 전 과학기술정책실장, 김주한 전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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