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한국무역협회가 1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충청권 규제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KITA한국무역협회가 1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충청권 규제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KITA한국무역협회가 1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충청권 규제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중순 부산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 전라, 강원, 경기 등에 이어 6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충청권에서 참석한 8개 기업은 입지, 신산업 육성, 통관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충북 업체들은 산단 입대, 통관, 안전·환경 규제 관련 문제들을 제기했다.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소재한 A사는 민간 임대가 제한돼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오창 소재 B사는 안전·환경관련 과도한 규제들이 중소기업들에 큰 부담이 된다고 토로했다.

청주의 C사는 통관, 보세구역 관리, 수출 목적 수입 등 복잡한 절차와 요건에 대한 규제완화를 촉구했다.

대전과 충남 업체들도 한 목소리로 기업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신승희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정부가 규제 혁신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만큼 협회도 지역별로 무역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를 발굴, 개선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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