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윤택진(오른쪽서 다섯번째) 충북중소기업회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오른쪽서 여섯번째) 이사장 등 10여명이 19일 오후 청주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김병국 의장에게 지역 업체 이용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윤택진(오른쪽서 다섯번째) 충북중소기업회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이 19일 오후 청주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김병국(오른쪽서 여섯번째) 의장에게 지역 업체 이용을 건의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이 19일 오후 청주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김병국 의장에게 지역 업체 이용을 건의했다.

이날 업종별 대표들은 김 의장에게 △시청사ㆍ시의회 건립관련 레미콘 등 공사용 자재 입찰시 분리발주 및 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만 입찰참여 △시의회 이전관련 가구 등 비품집기의 협동조합을 통한 조달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LP가스 시설설치 및 연료비 지원관련 조례 제정 △청주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한 확장 지원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시의회의 인쇄물 제작 시 협동조합을 통한 제작 △도로표지판 등 간판개선 사업시행 시 조합추천에 의한 사업추진 △협동조합 인터넷홈페이지ㆍ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김병국 의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충북 도내 업종별 협동조합 38개 중 29개 조합이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어 오늘 간담회 자리의 의미와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찾아온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로 인해 경영 상황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청주시, 공공기관 등의 지역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와 업계 상황을 고려한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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