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청주시 제1·2금고로 재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청주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의 금고업무 관리능력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평가 결과 NH농협은행을 1순위, KB국민은행을 2순위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금고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앞으로 4년간 청주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제1금고(일반회계와 특별회계), KB국민은행은 제2금고(기금)를 각각 관리하게 되며,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특별회계 3조93억 원, 기금은 3066억 원이다.

금고 취급업무는 청주시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 앞으로 4년간 청주시 재정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