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옥천군청.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이 본청 2국 1실 12과를 3국 16과로 조직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황규철 옥천군수 핵심 전략목표인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 구현을 위해 사업소 편제의 평생학습원을 기획전략국 행복교육과로 개편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옥천’ 구현을 위해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균형발전,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 인구소멸에 대응하면서 옥천군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복지국은 현행조직을 유지하되 체납액관리와 세외수입 증대,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대비를 위해 재무과를 세정과와 회계과로 분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제개발국은 경제건설국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논란이 있던 허가처리과는 업무 및 기능 강화를 통해 존치하는 방향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농업조직은 유통분야 강화와 축산농가 증가에 따른 축산지도팀을 신설,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로 10월 중 주민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안을 마련하고, 조례 등 관련 법령 개정작업을 통해 2023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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