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등학교는 576돌 한글날(10.9)을 앞둔 지난 4~7일 나흘간 우리말 지키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음성고등학교는 576돌 한글날(10.9)을 앞둔 지난 4~7일 나흘간 우리말 지키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음성고등학교는 576돌 한글날(10.9)을 앞둔 지난 4~7일 나흘간 우리말 지키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음성고는 576돌 한글날을 맞아 본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국어 사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글과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을 실천하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훈민정음과 한글'을 주제로 한 최시선 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글 꾸미기 엽서 제작 활동 △한글 사랑 시화전 △한글 디자인 전시 △영화 상영 등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선조들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함께했다.

또 1학년 학생회가 주관한 한글퀴즈대회, 노랫말, 간판 등에 쓰인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기 등 한글관련 놀이 활동으로 전교생이 576돌 한글날을 축하했다.

정연태(1학년) 학생은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평소 비속어·영어를 사용하면서 손상된 한글의 품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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