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4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직원에게 청렴실천을 독려하는 편지(왼쪽 아래 ㅁ)를 발송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나이벡 등 13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은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나이벡 등 13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나이벡, ㈜백코리아, ㈜플레이스, 퓨어만㈜, 프롬더네이처, ㈜블루베리엔에프티, ㈜에어로켐, ㈜씨유스킨, ㈜폴리텍, 아이배냇㈜, 금성제지기계㈜, ㈜티지에프, 에스에스케이 등 도내 13개사가 선정돼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지원받게 됐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99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수출 대상국이 기술무역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을 강화하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획득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또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획득에 대한 요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선정기업은 2년 간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실제 소요 비용의 50~70%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충북지역 선정기업은 화장품, 의료기기, 화학물질, 섬유, 식품, 기계설비 등 품목에 대해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PNP(유럽화장품등록),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REACH(유럽의신화학물질관리제도), SQF(식품품질안전) 등 다양한 인증 지원을 신청했다.

2023년 1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오는 12월 공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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