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5일 필리핀 까비테주GMA(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괴산군이 25일 필리핀 까비테주GMA(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괴산군이 25일 필리핀 까비테주GMA(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MA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시에서 남쪽으로 42㎞ 떨어진 지역으로 인구 18만명의 필리핀 까비테주의 1급 지자체이다.

이날 계절근로자 교류 양해각서는 필리핀 GMA 시청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와 마리셀토레스 GMA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계절근로자가 머무를 농가 숙소정비 및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하고, 필리핀 GMA시는 한국농촌에 적합한 근로자의 선발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괴산군은 2023년 3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28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3월부터 입국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MOU체결로 농촌일손 부족이 해결되고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방문단은 26일 AMADEO city 및 필리핀 한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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