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138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충주시가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138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주시가 하이스파 운영 중단 과정에 대해 17일 입장을 밝혔다.

시는 하이스파 운영 중단 사태가 소통과정 없이 독단적 결정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고 운영주체와 사전 대화를 통해 수익 가능성을 먼저 파악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운영주체인 수안보신용협동조합과의 계약이 2022년 말 만료됨에 따라 향후 수탁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타진 과정을 진행했고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에선 전면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 손실을 시에서 보상해 주는 조건을 제시했고,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민간영역 침해 가능성을 우려해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안보신용협동조합이 △시설노후화로 인한 기능 저하와 경쟁력 저조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향후 수익성 불투명 등을 이유로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이에 최종적으로 올해 말 운영중단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충주시 관계자는“수안보 관광 활성화, 하이스파 운영의 어려움, 전면 리모델링 예산 소요 등 여러 조건을 숙고해 하이스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며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수안보 플랜티움을 준공해 시민들께 더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수안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옛 와이키키 리모델링 사업, 온천관광전문호텔 신축 등 충주관광의 핵심 키워드인 온천도시 수안보의 정체성 확립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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