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년 1월 23일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가 내년 1월 23일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가 내년 1월 23일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충혼탑 일원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추모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직동 604-87일원 충혼탑을 '일상적 추모'의 공간에서 벗어나 흥덕문화의집, 시립미술관의 문화·예술적 테마를 결합해 모든 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복합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마스터플랜 수립은 3만8768㎡에 시립미술관, 충혼탑, 충북교육도서관 일원의 벨트화를 추진해 조경 및 건축설계 2만4615㎡ 규모로 추진된다.

사전 설계공모 참가 등록자에 한해 내년 2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1차 심사와 기술검토,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13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 후 2024년 착공 후 완공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5억2867만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000만원, 3등(2팀)은 각각 1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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