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군(왼쪽부터) 농협청주시지부장, 오희관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및 오한근 현도농협 조합장이 21일 농업인 행복버스를 찾아 대기 중인 고령농업인과 대화하고 있다.
김시군(왼쪽부터) 농협청주시지부장, 오희관 농협 충북본부 부본부장 및 오한근 현도농협 조합장이 21일 농업인 행복버스를 찾아 대기 중인 고령농업인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이정표) 농업인 행복버스가 21일 청주 현도농협서 대장정을 마쳤다.

이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개인별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고령농업인 복지사업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8월 음성 맹동을 시작으로 10여 차례에 걸친 농업인행복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 5000여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1년 영동을 시작으로 쉬지 않고 달려 이날 청주 현도농협까지 56개 지역 1만5000여명에게 혜택을 줬다.

또 약 7000여개의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정표 농협 충북본부장은 "올 한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밝게 웃는 농업인들의 표정을 보며 농업농촌을 위해 늘 한발 더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에도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찾아 충북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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