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종배(왼쪽)·이장섭(오른쪽) 의원이 22일 쿠키뉴스가 뽑은 '2022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이종배(왼쪽)·이장섭(오른쪽) 의원이 22일 쿠키뉴스가 뽑은 '2022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국회 이종배(사진·국민의힘·충주)·이장섭(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서원) 의원이 22일 쿠키뉴스가 뽑은 '2022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올해 창간 18주년을 맞아 법안의 전문성, 파급력, 민생, 미래비전 제시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입법 실적을 보인 국회의원을 '2022 입법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 의원은 ‘사회안전망’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입법 활동에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피해자가 합의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 규정을 삭제한 ‘스토킹범죄처벌법’ 개정안 △아동과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성범죄 경력 확인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 규정을 대폭 강화 한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고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결격 사유와 당연 퇴직 대상으로 한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입법 활동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썼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총 123개의 법안을 발의해 이 중 15개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올해는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총 4건의 법률을 발의해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했는데 발의한 법안들이 하루빨리 본회의를 통과해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섭 의원은 산업 및 민생에 관련된 전문성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허와 디자인 상표 등을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는 근간으로 △디자인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 △실용신안 일부개정법률안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했다.

그는 “대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 요구는 4차 산업혁명 진전과 함께 우리 산업 전반에 중장기적 혁신을 강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국정감사는 입법의 초석으로 국정감사의 문제점을 입법을 통해 개선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적한 문제를 끝까지 챙겨 정책을 바로잡고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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