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다양한 예능프로에서 활동 중인 '옥천여신' 미주가 됐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미주는 지역 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사용해 달라며 고향 옥천에 기부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했다.

올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 위기에 놓인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을 확보하고 답례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행된다.

미주는 안테나 소속으로 △놀면뭐하니? △식스센스 △배틀트립2 등에 고정 출연하며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주는 방송에서 자신을 ‘옥천여신’으로 소개하며 옥천을 전국에 알리며 군님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주는 "행복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고향 옥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후배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고 많은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향수OK카드 포인트,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 향수한우, 잡곡 등 10종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