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일본 나고야로 부임한 김성수(57·사진) 총영사가 5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말 일본 나고야로 부임한 김성수(57·사진) 총영사가 5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해 12월말 일본 나고야로 부임한 김성수(57·사진) 총영사가 5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 총영사는 해외 첫 기부자가 됐다.

김 총영사는 금왕읍 정생리가 고향으로 무극초·무극중학교를 졸업한 음성 토박이다.

4년 장학생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28회에 합격,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동아시아 통상과장을 비롯해 주아일랜드 참사관, 주가나 대사를 역임했다. 주일 대사관 1등 서기관 근무 등을 통해 일본 지역 전문성과 통상 분야 경험을 인정받아 일본 나고야 총영사로 최근 발탁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이 공제되고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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