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6일 음성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나머지 8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16일 음성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나머지 8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음성군이 9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전체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의 서막을 연다.

군은 주민자치회 설치 읍·면을 기존 금왕읍·생극면 2개 읍·면에서 9개 읍·면으로 전면 확대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233명을 지난 1일자로 위촉했다.

군은 16일 음성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나머지 8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운영지역 승인을 받았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주민자치 교육을 거쳐 모집 공고를 통해 9개 읍·면 주민자치회를 구성했다.

향후 9개 읍·면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발굴 및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자치사업 실시 등 권한과 책임이 대폭 강화된 주민대표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음성군수는 "2023년은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음성군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되는 원년"이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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