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4일 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고(故) 한병수(사진) 의원의 영결식을 의회장으로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4일 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고(故) 한병수(사진) 의원의 영결식을 의회장으로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의회는 4일 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고(故) 한병수(사진) 의원의 영결식을 의회장으로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인의 영길식은 유가족과 청주시의회 장의위원회 위원들, 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장의위원장은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맡고, 김은숙 부의장·이완복 행정문화위원장·홍성각 환경위원장·손민우 의회사무국장·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장의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청주시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정태훈 의원이 맡고, 김기동·김성택·남일현·박봉규·이인숙·이한국 의원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유족 헌화,고 한병수 의원 약력 보고, 의장 조사, 시장 추모사, 분향 및 헌화, 폐식 순으로 진행되고, 고인이 평소 다니던 용담성당 미사 후 내수 선영으로 모신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평소 공무원, 의원님들 사이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의원이셨고, 지역에 어르신 무료급식봉사를 비롯해 최근까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셨다"며 "의원이시기 전에 사회봉사자로서 삶을 사신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하고 고인의 의석에는 조화를 비치하기로 했다.

청주시의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모의 글을 받을 애정이다.

또 이번 여야가 하나가 돼 한 의원의 장례 절차를 치르면서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화합과 협치를 보여줄지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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