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이서진(왼쪽)이 지난 9일 졸업식에서 후배들을 위한 모교사랑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이서진(왼쪽)이 지난 9일 졸업식에서 후배들을 위한 모교사랑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인 이서진(사진)이 지난 9일 졸업식에서 후배들을 위한 모교사랑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서진은 2021년 8월 충주여고 재학 시절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동해 왔다.

그는 이번 졸업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 실업팀’에 입단하게 되면서 계약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서진 선수는 “3년 간 충주여고 배드민턴부 선수 활동을 하면서 값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여고 배드민턴부는 1973년 창단 이래 이서진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고,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승과 메달을 차지해 온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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