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 서원대학교는 원희룡(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0일 손석민 서원대 총장의 안내를 받아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주 모충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둘러봤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411억원을 들여 서원대 일원에 청년문화와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 △다시 모이는 젊음 동행길 조성(청년문화스트리트) △다시 모이는 모충동 거점 공간 조성(드림플래닛, 뷰티드림숍) △대학·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상생동(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 △공기업 투자사업(청년임대주택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는 청년창업파크 조성을 위해 이미 서원대 일원에 건물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원 장관은 “청주 모충동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 시킬 수 있길 기대 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에 있는 서원대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총장은 “모충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서원대의 오랜 숙원 사업 이었다”며 “매봉산 둘레길과 대학의 예술관 옥상정원을 연결해 지역주민에게 대학을 개방하는 등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대학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