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충북도내 시·군 중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이 충북도내 시·군 중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음성군이 충북도내 시·군 중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27일 음성군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음성군은 고용지표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음성군은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2%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1.4% △청년고용률 54.1%로 3개 분야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인 2022년 상반기보다 각각 1.9%p, 3%p, 1.7%p 상승한 수치로 15세 이상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다.

취업자 수도 2022년 상반기 6만1700명에서 무려 3300명이 증가한 6만5000명을 기록했고, 경제활동 참가율(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경제활동 인구 비율)도 도내 최고인 73.4%를 보였다.

일자리 질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22년 월평균 기준 5만2656명으로 전년도 5만406명에 비해 2250명이 증가했고, 이는 음성군 취업자 수 6만5000명 중 81.0%로 전국 평균 53.6%(22년 12월 기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 또한 전년 대비 200명 증가한 3만3500명으로 음성군의 일자리 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단 조성과 우수기업 투자유치의 결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