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 등이 2일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샤인머스켓 영동포도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 등이 2일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샤인머스켓 영동포도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샤인머스켓이 2~5일 나흘간 롯데마트 제주점에서 특별판매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입맛공략에 나선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로 그 중에서도 포도가 유명하다.

이날 선보인 영동의 대표 포도품종인 샤인머스켓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행사 첫날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등이 동행해 샤인머스켓 판촉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9월 제주도의 신선과일 유통 도매업체인 진시황영농조합법인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샤인머스켓 1.5㎏들이를 박스당 7000원에 할인판매 해 제주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도 현지 의견수렴과 성향 파악, 유통브랜드 분석 등으로 지속적인 판촉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