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는 3일 산불 진화헬기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선제적 산불방지 특별점검 활동을 벌였다.
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는 3일 산불 진화헬기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선제적 산불방지 특별점검 활동을 벌였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최재형(사진) 보은군수는 3일 산불 진화헬기 비상근무 현장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하고 선제적 산불방지 특별점검 활동을 벌였다.

최 군수의 이날 점검은 최근 타 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이 늘어날 수 있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

최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밭·논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기동단속 등 입체적인 감시를 통해 산불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군청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4인 1조로 매일 오후 9시까지 산불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읍·면에 산불감시원 및 예방 진화 대원 106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은군 삼승면 금적산, 수한면 수리티재, 회인면 국사봉, 마로면 시루봉, 속리산면 길목재 등 5개소에 무인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로에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 조기 발견에 집중하고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5대와 기계화시스템 15대 등을 운영중이다.

최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전문 진화대 및 감시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군민 여러분도 화기 물품 취급 주의 및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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