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괴산댐을 방문해 김영복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장,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전문가인 윤경병 서강대 자연과학대 교수와 괴산댐 생산전력과 용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생산기지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괴산댐을 방문해 괴산담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용수를 괴산지역 산업단지를 포함한 충북의 공업용수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당시 김 지사는 수전해를 통해 1t정도의 그린수소 생산 등 활용방안도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괴산댐 전력생산 이용률이 35.6%로 간헐적임을 감안할 때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며 “괴산댐 수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과 용수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괴산댐 관계자, 충북도, 괴산군에 괴산댐과 연계한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 방안을 검토 하도록 지시했다.

괴산댐은 1957년 준공된 국내 최초의 국산화댐으로 연간 발전량 10.8GWH, 저수용량 1533만㎡, 유역면적 671㎢의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