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22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22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22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길에 올랐다.

못난이 김치는 3개월에 걸친 검역과 통관을 마치고 초도물량 1t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1㎏들이 소포장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 뒤 점차 늘려 갈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수출이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와 충북산 김치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충북김치 수출세계화 지원 사업,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글로벌 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미국, 일본, 독일, 태국 등 못난이 김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은 "이번 베트남 시장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본격 수출은 그 품질과 가격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충북산 김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충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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