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80%까지 감면해 준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보은스포츠파크.
보은군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80%까지 감면해 준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보은스포츠파크.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보은군이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지역에 유치에 지역활력을 이끌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충북우슈협회가 주관하는 35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을 오는 24~27일 나흘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전국에서 500여명이 넘는 우슈인이 참가해 품세를 겨루는 투로 경기와 체급별 격투 종목인 산타 경기를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또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23년 1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오는 25~26일과 4월 1~2일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39개팀 5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시니어부로 나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룬다.

김명숙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축구, 야구, 세팍타크로, 씨름 등 각종 체육대회를 3월 중 8299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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