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벚꽃축제 개최 예정 행사장 5곳을 민·관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가 오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벚꽃축제 개최 예정 행사장 5곳을 민·관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오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벚꽃축제 개최 예정 행사장 5곳을 민·관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상황관리반을 편성하고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주최자가 청주시 무심천변, 충주시 벚꽃축제,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에 대해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차량 유도 및 통제 현황 등에 대해 진행 상황을 관리한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반은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충주 수안보 온천제에 대해서도 충북도, 시·군 및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밖의 행사에 대해선 해당 관리부서 및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내용으로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검토, 진행 중 수용 한계 초과 시 대비 대책 △관람객 동선관리 계획과 안전선 설치계획, 행사 시작⋅종료 시 일시 집중인원 분산대책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여부 △비상구⋅대피로 사전 홍보, 유사시 관람객 대피 및 분산 대책 △가스⋅전기⋅소방⋅무대⋅조명탑 등 시설물 안전성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하고, 조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선 행사 개최 전까지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확인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군중이 밀집되는 벚꽃축제, 행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도민들이 안전한 벚꽃 구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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