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의 잇단 투자를 이끌어내며 중부내륙권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박용덕 우진전장 대표, 박용목 이티에스 대표 등 임직원과 관련공무원이 이날 협약식에 함께 했다.
우진전장은 경기 이천시와 충주 4산단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우진전장은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135㎡에 55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로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총 100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8378㎡에 8200㎡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