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8일 오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3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글 가졌다.
음성군은 28일 오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3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글 가졌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음성군은 28일 오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3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글 가졌다.

이번 협약식 및 착수 보고회에는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이순원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자치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도심지역 내 드론 활용 사업화 및 상용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제안하고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40개 지자체가 응모한 결과 음성군 등 1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은 국비 7억을 확보해 이차전지 등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음성군은 극동대학교, ㈜위즈윙, ㈜마이크로드론코리아, ㈜먹깨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심(충북혁신도시)↔산간지역(음성읍·원남면 일부지역) 물류 배송체계 구축 △도심↔산간지역 긴급 의료물자 배송체계 구축 △드론 운영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이란 3가지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해 도심↔비도심 간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이 이번 드론 실증도시사업으로 전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 등과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 발전시켜 드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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