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냉난방기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지난 3월 중순 사전 인지해 특별조사반을 꾸려 가동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냉난방기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지난 3월 중순 사전 인지해 특별조사반을 꾸려 가동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은 냉난방기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 지난 3월 중순 사전 인지해 특별조사반을 꾸려 가동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 특별조사반은 지난 3월까지 최근 5년간 냉난방 구입건에 대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계약물품의 납품현황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사반은 감사, 계약업무 유경험자 및 시설담당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조사반은 냉난방 실내기 및 실외기의 제품번호 일치 여부, 현장조사 및 관련자 문답 등 면밀히 조사해 계약물품의 정상 납품 및 검수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민신문고 공익제보에 의해 실시한 2021년 부실감사 의혹에 대해서도 특별조사반이 전반적인 내용을 재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특별조사반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사 여부 및 조치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으로 위법·부당한 사안에 대해선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 조사를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