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권역별 16개 도서관이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청주 오창호수도서관.
청주시 권역별 16개 도서관이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청주 오창호수도서관.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 권역별 16개 도서관이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청주시 권역별 16개 도서관은 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 등이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 주간’의 공식주제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이 소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란 뜻이다.

시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 독서 활성화를 위해 작가 초청 강연, 특강, 체험, 전시 등 119개 행사를 개최한다.

작가 초청 강연으로 △청주시립도서관에선 ‘불편한 시선’의 이윤희 작가를 초청해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성인 대상 여성미술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오창호수도서관에선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의 김재원 작가를 초청,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역사 강연’을 진행한다.

또 △오송도서관은 ‘우리술 익스프레스’의 저자이자 ‘EBS세계테마기행’으로 세계를 누빈 탁재형PD의 ‘탁PD의 우리술 여행수다’ 강연을 마련했다.

특강은 △상당도서관이 ‘예술감상 : 작품, 작가, 나와의 만남’을 △금빛도서관이 ‘도시에서 만나는 별자리’ △흥덕도서관이 ‘생각을 키우는 독서교실’을 준비했다.

또 △청원도서관은 ‘유니크 문자 페인팅 아트공예’, ‘봄에 어울리는 마크라메 네트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준비했고 △도서관별로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과월호 잡지배부 및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16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비추는 문화의 빛이 청주시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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