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교육청이 11일 2024학년도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고입 내신성적 산출 시 2학년 교과성적 40%, 3학년 교과성적 60%를 반영하고, 봉사활동 시간은 5시간을 반영한다.

평준화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청주 7개 학교, 충주 4개 학교,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은 서로 다른 2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를 기준으로 해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배정하고 지원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은 거주지를 고려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된다.

아울러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은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지역 내 고등학교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학교 배정 시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부모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다자녀 가구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자 등은 대상자별 적용 요건 충족 시 우선배정 대상자 자격을 부여한다.

또 다문화가정자녀(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 제외) 중 특례입학자격 학생을 포함해 다문화정책학교 한국어 학급이 설치 또는 설치 예정인 고등학교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자녀 전형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성적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2023년 11월 21일이다.

전기고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로 오는 9월 4일 과학고를 시작으로 학교별 입학전형이 진행된다.

후기고는 평준화·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와 외고가 해당되고 오는 12월 11일부터 입학전형이 진행된다.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의 전형 일정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