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2023년 3월 충북 무역수지 훅자액은 18억75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은 올 3월 충북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2.8% 감소한 26억82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1.6% 감소한 8억700만달러로 18억7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은 화공품(8억6500만 달러), 반도체(8억2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3억7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2500만달러), 정밀기기(1억1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600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 정보통신기기(-63.7%), 정밀기기(-32.5%), 일반기계류(-26.2%), 전기전자제품(-11.4%), 화공품(-10.1%), 반도체(-2.5%) 등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26.8%), EU(1.5%)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호주(-71.4%), 일본(-57.4%), 홍콩(-28.5%), 싱가포르(-22.6%), 중국(-19.5%), 대만(-12.4%)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8%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적 편중이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