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 낮 12시께 충북문화관에서 개방기념 런치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가 이상조(오른쪽) 청주시의원, 홍익표(왼쪽) 청주상인회장 등과 공연관람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14일 낮 12시께 충북문화관에서 개방기념 런치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가 이상조(오른쪽) 청주시의원, 홍경표(왼쪽)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장 등과 공연관람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도는 14일 낮 12시께 충북문화관에서 개방기념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충북도립교향악단 금관6중주의 ‘Vienna March’ 연주를 시작, ‘Perhaps Love’,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등 6곡을 연주했다.

또 남성 3인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보체비바’의 내일로 가는 계단, You Raise Me Up, 걱정 말아요 그대 등 관객과 호흡 할 수 있는 뮤지컬과 가요로 무대를 장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문화관의 진정한 주인은 도민으로 오늘에서야 온전히 도민에게 돌려주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돼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민선5기인 2010년 도민에 개방해 전문예술가들의 전시, 소규모 공연, 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이달부터 24시간 도민에 개방된다.

충북도는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조명시설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강화를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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