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청주시 관내 21개 경제단체가 모인 청주시경제정책협의회에 '청주 퍼스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청주시 관내 21개 경제단체가 모인 청주시경제정책협의회에 '청주 퍼스트'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업체·지역제품 우선구매사업, 일명 '청주퍼스트' 사업의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주시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오른 93.6%로 파악됐다.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은 전체 구매실적 중 불가피하게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실적을 반영 한 것이다.

시는 계약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우선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직무교육, 타 시·군 우수사례 수집,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시는 지역 업체 제품 우선구매 확산을 위해 '청주퍼스트(Cheongju First)'란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 업체, 지역제품, 지역 인재를 먼저 채용하자는 운동을 그동안 펼쳐 왔다.

지난 3월에는 청주시 관내 21개 경제단체가 모인 청주시경제정책협의회에 '청주 퍼스트'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 93.6%란 수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인식전환과 우수사례에 대한 과감한 도입 등 노력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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