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박물관 일원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박물관 일원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충주시 설립이 확정됐다.

충주시는 특허청 공모사업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충주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탄금공원에 위치한 세계무술박물관 내 부지에 총 46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225㎡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경북 경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시설로 충북은 물론 세종, 대전, 충청권 등 중부권을 아우르는 발명교육 핵심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4125㎡)을 새롭게 단장 해 체험관을 조성하고 교육관(7100㎡)을 지어 학생들의 체험·심화 발명 교육, 발명 연수와 전시, 국제발명대회 개최, 발명 페어, 광역 발명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탄금공원 일원에 국가정원까지 들어서면 문화·관광·교육 자원을 연계한 '아동이 행복한 충주'로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오랜 노력 끝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돼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충북교육청,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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