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충북에선 괴산군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과 단양군 청년희망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충북에선 괴산군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과 단양군 청년희망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충북에선 괴산군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과 단양군 청년희망센터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괴산군의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 사업은 국가지정 한지장을 보유했고, 한지 원료인 닥나무 생산지란 지역특화 자원을 보유한 점을 감안, 행안부 기금 등 36억원을 활용해 한지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을 확장하고 중기부 사업으로 상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단양군의 청년희망센터 건립 사업은 관광·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행안부 기금 등 50억원으로 청년희망센터를 건립하고, 중기부의 항공·수상레저 특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이들 지역은 선정 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기부로부터 워킹그룹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고, 지역기업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과제 발굴로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모여들어 인구감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는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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