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정영철(오른쪽)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정영철(오른쪽)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오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달 22~23일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5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26개 종목에서 각 선수단이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로 진행된다.

영동난계국악단, 풍물, 난타 등 식전공연에 이어 시·군별 선수단 입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정영철 영동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의 대회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내빈축사, 선수·심판 선서 후 개회식의 꽃인 성화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에 이어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대회가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전통시장 길거리 공연․할인쿠폰 이벤트 등이 진행돼 도민들에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영동군민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선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인생네컷 등의 체험부스들이 설치돼 영동군만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체전을 통해 영동군과 충북도가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선도할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 한다”며 “사흘간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우리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충북도민들의 화합 대축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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