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진천군이 2024년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민체전으로 진천군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대표음식으로 다시 찾고 싶은 진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생거진천 대표음식 개발에는 더본코리아 소속 셰프와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진천군의 특산물인 흑미, 꿀수박, 애호박 등을 활용한 메인메뉴 개발과 디저트류, 음료를 발굴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2차례에 걸친 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오는 11월 최종적으로 진천의 대표음식을 선정하고, 차후 최종 레시피 기술이전을 받아 지역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개발된 음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자극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